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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규칙한 생활패턴과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두통이나 어깨통증 등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약을 먹거나 치료를 받아도 일시적으로 호전될 뿐, 뚜렷한 개선이 보이지 않아 적극적인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거북목증후군은 오랜 시간 앉아서 컴퓨터를 사용하거나,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현대인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눈높이 보다 낮은 모니터를 오랫동안 쳐다보며 작업하는 시간이 길다면 이때 고개를 숙인 자세가 장시간 지속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구부정한 모습이 되어 거북목증후군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야외활동이 제한되면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TV,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더 늘어나서 거북목증후군 위험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통증은 몸이 보내는 건강 적신호로, 방치 시 더 큰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합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와 휴대전화 사용이 일상화돼 있는 현대인들은 일자목, 거북목에 의한 만성 두통과 어깨 통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일자목과 거북목을 방치하면 목 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 증상이 관찰되면 반드시 정형외과에 방문해 정확한 통증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북목증후군은 목뼈가 일자로 펴지게 되면 머리 무게를 제대로 분산시키지 못해 목 주변과 어깨를 감싸고 있는 승모근 윗갈래에 부담이 커지면서 어깨 통증과 만성피로 경우에 따라서 두통이나 통증으로 인한 수면 방해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퇴행성 변화를 더 앞당겨 목 디스크로 악화될 위험이 있습니다.

일자목이나 거북목은 잘못된 자세가 오래 굳어져 나타나는 증상으로, 과거에는 40, 50대에서 흔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증가에 의해 젊은 층에서도 일자목, 거북목으로 인해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느는 추세입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단받은 10~30대가 전체 환자의 60~7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자목은 총 7개로 이루어진 경추(목뼈)의 정상적인 C자 곡선 형태가 소실돼, 일자로 보이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 상태에서 목이 앞으로 더 나온 상태가 거북목이며, 심화 시 목이 어깨선보다 앞으로 나와 신체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직접 거북목 여부를 진단하기 위한 자가 진단 체크 리스트에는 ▲서 있을 때 머리가 상체보다 앞으로 나와 있음 ▲어깨와 등이 구부정하고 어깨 근육이 많이 뭉쳐 있음 ▲목덜미 뻐근함 및 통증 ▲뒷골이 당기며 잦은 두통 발생 ▲숙면이 어렵고 개운하지 않음 ▲팔이 자주 저림 ▲어지러움이 심하고 간헐적인 구토 증상 등이 있습니다.

거북목증후군을 확인할 수 있는 자가 진단법을 통해 증상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가진단법으로는 서 있을 때, 머리가 상체보다 앞으로 나와있거나 어깨와 등이 구부정하고 어깨 근육이 많이 뭉쳐 있으며 목덜미가 뻐근하고 통증이 느껴지고 뒷골이 당기고 잦은 두통이 발생하면서 손발이 저린 증상 등이 있어서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 통증의학과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거북목은 목 통증 외에도 두통과 어깨 통증 등의 연관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목 디스크로 인해 더 큰 불편함을 겪을 수 있어 조속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거북목은 증상 초기 생활습관 교정으로 개선될 여지가 있으며, 심화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프롤로주사나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적 요법으로도 치료 가능합니다.

이에 위와 같은 증상이 있습니다면 정형외과에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위의 증상이 아니더라도 증상이 의심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거북목 치료는 경험이 풍부한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적합한 치료 계획을 기반으로 한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엇보다 일상생활 속에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장기간 같은 자세를 유지해야 할 때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는 등의 노력으로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거북목증후군은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증상입니다. 치료 후에는 증상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생활습관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평소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 시 바르지 못한 자세를 교정하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또한 컴퓨터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게 사용하고 장시간 모니터를 보거나 공부를 할 땐, 틈날 때마다 스트레칭으로 목과 어깨를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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