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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했던 암호화폐가 25일 대체로 반등했지만 최고점 대비 여전히 반토막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한때 5000만원 턱밑까지 올랐지만 반등세가 다시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북미지역의 채굴협회 결성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협회 지지 의사에 하루 사이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최근의 폭락 흐름을 한 번 더 반복하면 매수 시기로 봐야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비트코인은 개당 474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종가 기준 전일 대비 4.66% 오른 수준입니다.

전날 반등세가 주춤했던 비트코인은 자정이 다가올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오전 9시께 4907만4000원까지 오르는 등 전날 한때 3853만6000원까지 떨어진 것과 비교하면 반등한 셈입니다. 이후에는 4600만~4700만원대를 오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알트코인 이더리움도 반등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이날 오후 4시20분께 개당 32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는 종가 기준 전날 대비 9.77% 오른 수치입니다.
이더리움도 전날 자정이 가까워지면서 상승폭을 키우더니 오전 9시께 340만8000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이후 310~320만원대에서 오가고 있습니다.

앞서 암호화폐는 검은수요일이라 불리는 지난 19일 급락한 뒤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 중단 소식에 이어 중국과 미국의 규제 움직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4일 8148만7000원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전날 3853만6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더리움도 지난 12일 535만8000원까지 오른 바 있습니다. 이처럼 역대 최고치 대비 반토막 수준에 다다르자 이날을 기점으로 점차 반등하는 분위기다. 그렇지만 비트코인은 최고점 대비 41.80% 낮은 수준입니다

그동안 일관성을 잃은 발언으로 '양치기 소년', '시세조정자' 등 비난받았던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여전히 트윗을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엇갈린 비트코인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도 정부의 규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했습니다.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고 밝힌 글로벌 투자자 레이 달리오는 "비트코인이 성공할 경우 가장 큰 우려사항 중 하나는 통제 능력이 있는 정부"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최근 비트코인의 급락은 중국 당국의 채굴 단속 방침 등에서 비롯되기도 했습니다

그는 이날 오전 "북미 지역 비트코인 채굴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현재 그리고 향후 계획된 재생 에너지 사용(자료를) 제공할 것", "도지코인을 돕고 싶다면 깃허브(GitHub)와 레딧(reddit)에 아이디어를 제출해달라", "어떤 사람이 도지코인 수수료를 달의 변화 단계를 기반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는데 정말 멋지다" 등을 연달아 올렸습니다.


한편 상승 출발했던 도지코인은 하락 전환했습니다.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이날 오후 4시40분께 개당 429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종가 기준 전일 대비 3.16% 하락한 수치입니다. 도지코인은 오전 9시께 473원까지 올랐지만 오전 11시19분께 422원으로 하락, 다시 상승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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