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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모더나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사 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시험에서 자사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확인했습니다고 말했씁니다.  

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12~17세 사이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서 새롭거나 주요한 안전성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이와 같이 전했습니다.

 
모더나는 12~17세 사이 연령층의 청소년 3732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시행했습니다. 전체 시험 참가자의 3분의 2는 모더나 백신을 투여받았으며 나머지는 위약을 접종받았습니다. 

백신은 성인과 같이 2주에 걸쳐 2회 접종됐다. 2회를 완전 접종한 후에도 심각한 부작용이나 안전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가장 흔한 부작용은 경미한 두통, 피로, 몸살과 오한 등이었다고 보도는 전했습니다.
 

임상 3상에서 위약을 접종받은 그룹에서는 4건의 확진자가 발생한 반면 백신을 접종받은 그룹에서는 단 한건의 확진자도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청소년 대상 백신의 예방 효과는 100%라고 모더나는 말했씁니다.

 
모더나는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18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 허가를 받은 바 있다. 모더나 측은 FDA에 관련 데이터를 제출하고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이라며 승인이 됩니다면 7월 초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미 FDA가 한 달에 걸친 검토 끝에 이달 10일 12~15세 사이 연령층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용승인을 내린 바 있다며 모더나의 이번 승인 신청도 같은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청소년과 아동들은 일반적으로 코로나19에 대해 경미한 증상을 보이거나 증상을 아예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이들이라고 해서 중증도 환자가 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며 이들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할 우려가 있어 백신 접종이 권장됩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mRNA-1273이 청소년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고무적이다”고 말했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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