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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 가격은 26일 오후 12시 코인마켓캡을 기준으로 전날보다 2.7% 상승한 3만7368달러(업비트 기준 4351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할 수 있습니다는 소식이 전날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소폭 상승했습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반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아직 꺾이지 않았고 약세장은 한동안 지속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전기차를 구매하는데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다시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영국 미디어인 버밍햄메일은 지난 2일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하며 “머스크 CEO가 최근 잭 도시 트위터 CEO 등 암호화폐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며 “비트코인 결제를 다시 허용하는 방향으로 100% 마음을 정했습니다

머스크가 테슬라의 비트코인 결제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불과 3주 만에 마음을 바꿨다는 설명입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도 소폭 상승했습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반면 단기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계속 매도하고 있어 여러 호재와 관계없이 하락장은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암호화폐 미디어인 지크립토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단기 투자자의 비율은 26%에 이르고 있는데 이들은 최근 매도 압력을 생성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단기 투자자는 앞으로 몇 달 동안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지크립토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전망은 아직 밝지만 매도 압력이 향후 커질 수 있고 이는 비트코인의 큰 리스트”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에서 26%를 차지하는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가 일방적으로 발생하면 하락폭이 심화할 수 있습니다는 설명입니다.

뉴스비티씨에서 활동하는 토니 스필로트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도 “하락 분위기가 비트코인 시장을 장악하고 있습니다”며 “강세장이 돌아올 거라는 섣부른 생각은 손실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약 1년간 지속됐기에 금방 회복은 어렵지만 비트코인은 하락장을 거치면서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는 비트코인의 하락장이 끝나는 시점까지 당분간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는 지적입니다. 아유시 진달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은 현재 3만8000달러의 저항을 돌파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지만 실패할 경우 3만7000달러와 3만6500달러까지 내려올 수 있습니다”

“3만6500달러를 하방 돌파하면 더 크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고 내다보았습니다. 현 시장 상황은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투자자가 비트코인을 매도하는 상황과 비슷하다는 설명입니다.


한편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젝트의 코인이 현재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습니다. 업비트 거래소를 기준으로 카이버네트워크(KNC), 카바(KAVA) 등이 지난 24시간 동안 50%가 넘는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KAVA의 경우 지난 2일 한때 시가에서 70% 상승한 3025원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암호화폐 미디어인 코인텔레그래프는 “소수의 디파이 코인과 알트코인이 강세 모멘텀의 징후를 보이고 있습니다”며 “신중한 플레이어들이 천천히 시장으로 복귀하고 있습니다”고 분석했습니다. 디파이와 관련된 코인에서 상승세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습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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