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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네이버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습니다고 24일 말했습니다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금융과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디지털 융복합 상품 개발·플랫폼 금융 서비스 제공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양사는 첫 공동사업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소상공인을 위한 우리은행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온라인 사업자는 충분한 대출 상환능력에도 불구하고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으나, 전용 상품을 통해 1금융권 금리로 대출이 가능해졌습니다.


또 온라인 사업자가 필요한 사업자금을 적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이너스통장(한도대출)도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사는 향후 비금융데이터 활용 및 대출 대상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코로나19는 전 산업의 디지털화에 촉매 역할을 했으며, 은행도 이 흐름에 빨리 적응하는 게 필수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플랫폼을 결합한 양사의 융합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국내 네이버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위한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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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서비스를 담당하는 김태경 네이버파이낸셜 리더는 “이번에 대출 신청 기준을 낮춘 것은 그만큼 대안신용평가시스템에 자신감이 있다는 뜻”이라며 “초기이긴 하지만 출시 후 두달 간 대출을 신청한 사업자와 이 중 씬파일러에 해당하는 사업자의 대출 승인율이 연체 없이 각각 약 연 40%, 52%에 달한다는 점은 그만큼 대출 심사결과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출 과정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이 대안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심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캐피탈이 대출 금리와 한도를 판단하는 양사의 협업 체계가 효과적이라는 설명입니다.
그동안 온라인 SME는 갑작스런 주문량 증가 등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단기간 추가 자금이 급히 필요한 경우가 많지만 매장이 없고 사업기간이 비교적 짧아 높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없고 3분이면 실행이 가능해 ​온라인 SME가 자금이 필요할 때 단기간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연체 없이 원리금 상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인혁 네이버파이낸셜 대표는 지난 27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정산 시스템과 대안신용평가시스템 등 데이터 기반의 기술과 금융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SME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금융 시스템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길이 막막한 온라인 SME들이 자금 흐름이 필요한 경우 가장 먼저 ‘미래에셋캐피탈 스마트스토어 사업자 대출’을 떠올릴 수 있도록 자리매김하겠다”고 올해 사업 목표를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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