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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과 페이스북이 나란히 1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뿐 아니라 태블릿PC·노트북PC 등 전 제품 판매량이 두자릿수 성장을 했고, 페이스북은 온라인 광고 실적이 살아나며 깜짝 실적을 올렸습니다.
애플은 28일(현지시각) “1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비 54% 증가한 895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 773억6000만 달러를 웃도는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애플의 사상최대 실적을 이끈 주역은 아이폰입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에서 1년 전보다 65.5% 오른 47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아이폰과 함께 애플의 주력인 맥(PC), 아이패드(태블릿 PC)도 크게 성장했습니다.

맥 컴퓨터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비 70.1% 오른 9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전 제품군에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역속 두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애플은 이날 대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도 말했습니다.. 애플은 자사주 900억 달러 매입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2.28% 올랐습니다.

페이스북은 올해 1분기 매출이 1년전보다 48% 늘어난 261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236억7000만달러)를 크게 뛰어넘었다. 1분기 순이익은 94억달러로 1년 전보다 94% 증가했습니다.

최대 실적은 광고가 견인했습니다. 페이스북은 “광고당 평균 단가가 작년보다 30% 올랐고, 광고 게재 건수도 12%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페북은 향후 성장성에선 부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규정 강화에 따른 새로운 광고 정책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들이 자신의 인터넷 기록 조회를 거부할 경우 광고에 의존하는 앱들은 매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규 이용자 유입도 둔화되고 있습니다. 일간 활동 이용자 수(DAU)는 18억8000만 명, 월간 활동 이용자 수(MAU)는 28억5000만 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보다 1000만명씩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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