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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말 한마디에 가상화폐 도지코인 시세가 오르락 내리락하고 있습니다. 14일 국내 거래소 코인원에 상장한 도지코인 시세는 50%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빗썸에도 상장해 10% 이상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인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4분 기준 도지코인 시세는 개당 644.4원입니다. 시초가(440.8원)보다 46.2% 오른 값입니다. 이날 오후 4시 상장한 뒤 한때 60% 가까이 오른 703.0원까지 거래됬습니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 도지코인은 개당 644.8원에 거래됬습니다. 시초가(580원)보다 11.2% 올랐습니다.
빗썸은 “도지코인은 머스크의 스페이스X 등 우주 개발 사업 관련 결제 코인으로 지정돼 상용화 가능성이 크다”며 “미국의 규제를 받는 대형 거래소인 에토로, 제미니에도 상장돼 있고 코인베이스도 최근 상장 예정 소식을 알려 상장 자격이 충분했습니다”고 도지코인 상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도지코인은 2013년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재미 삼아 만든 가상 화폐다. 당시 유행했던 인터넷 밈(meme)인 일본 시바견을 상징으로 삼습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차 구매에 도지코인을 사용한 결제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인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다시 도지코인을 띄웠다. 머스크는 ‘당황하지 말라(Don’t Panic)’는 문구를 담은 사진과 함께 “(도지코인)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2018년 2월 팰컨헤비 로켓을 발사했을 때 로켓에 함께 실어 우주로 보낸 테슬라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찍은 것입니다.


이를 두고 일부 트위터 유저들은 ‘도지코인을 팔지 말라’는 뜻으로 해석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머스크의 변덕에 분노한 해외 일부 누리꾼들은 “억만장자 시세 조종자” “머스크가 헛소리를 올리기 시작했습니다”고 비판했습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적극 옹호해 화제인 도지코인을 14일 신규 상장했습니다. 암호화폐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8시11분 기준 도지코인은 644.1원에 거래됬습니다. 도지코인은 이날 오후 빗썸에 상장해 시초가(580원) 대비 11.05%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지코인은 같은 날 거래소 코인원에도 상장해 급등세다. 코인원에서 도지코인은 644.3원을 기록했습니다. 시초가(440.8원)보다 46.17% 상승한 가격입니다. 한때 703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2월 도지코인이 상장된 업비트에서는 현재 642원에 거래됬습니다.
머스크는 비트코인 결제 중단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도지코인에 대해 지지 발언을 내놓았습니다.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스템 거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코인) 개발자와 협력한다. 잠재적으로 유망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빗썸은 도지코인과 함께 클레이도 신규 상장했습니다. 이에 이용자가 몰리며 한때 접속 장애를 겪었다. 빗썸은 오후 6시40분께 공지사항을 통해 "현재 접속자 급증으로 인한 트래픽 증가로 인해 일시적으로 모바일웹, 앱을 통한 사이트 접속이 지연되고 있습니다"며 "PC를 통한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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