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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 증상 치료

2020. 6. 1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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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소미, 가수 김종국, 축구 선수 김남일, 이을용 선수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은 모두 탈장 수술을 받았다. 운동을 즐기는 김종국이나 운동선수인 김남일, 이을용이 보인 탈장을 스포츠 탈장이라고 한다.
보통 탈장의 원인은 노화되면서 체지방이 줄고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고 복벽도 함께 약해져 나타난다.
탈장은 체내에 있어야 할 곳의 장기가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현상이다. 즉, 체내 장기가 본래 있어야 할 부위에서 벗어나 복벽(배 안쪽의 벽)의 구멍으로 빠져나온 것이다.

 

소아나 신생아는 물론 성인에게 나타날 수 있으며, 선천적인 문제, 복압이 높아지거나, 근육층이 약해지거나, 손상을 입어서 구조가 약해져 구멍이 생기고 그 틈으로 장이 빠져나온 것이 탈장이다. 탈장은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탈장 종류, 탈장 증상과 원인 및 탈장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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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장?

 

탈장이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을 통해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을 말한다. 신체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지만, 주로 복벽에 발생한다. 복벽탈장은 복막이 주머니 모양으로 돌출되어 비정상적인 형태를 이룬다.
*복막: 복부의 장기를 거의 둘러싼 장막

 

탈장의 종류


탈장은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인위적 발생으로 나뉜다. 반흔 탈장이 인위적 탈장 발생의 대표적 예이다.
1. 서혜부 탈장
-서혜부란 다리와 몸통이 만나는 부분으로 사타구니 부위이다.
-전체 탈장의 75%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탈장이다.
-여자보다 남자가 많고 좌측보다 우측에 더 많이 발생한다.
-네발 동물에게는 없고 두 발로 서서 다니는 직립 상태의 인간에게 일어난다. 직립 상태는 복압이 올라갔을 때 압력을 많이 받는다.

 

 

2. 대퇴탈장
– 대퇴와 아랫배가 만나는 부위에 생긴다.
- 서혜부 탈장 다음으로 흔한 탈장이며 여자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3. 복부탈장
-서혜부 탈장보다 상부 복부에 발생하며 배꼽탈장과 상복부 탈장이 있다.
-몸의 중앙선에 발생하며 배꼽탈장은 배꼽의 약해진 부위에, 상복부탈장은 배꼽과 명치끝 사이에 발생한다.
이외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탈장은 요부에 발생하는 요 탈장, 골반 내 발생하는 골반부 탈장, 횡격막 탈장이 있다.
4. 반흔 탈장
– 수술이라는 인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수술 상처 부위에 발생한다.

 

 

탈장원인은?

 

탈장은 선천적 원인과 후천적 원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1. 선천적인 원인
-성장 과정 중 축소되거나 소멸하여야 하는 돌기가 막히지 않아 발생한다. 소아 서혜부 및 제대 탈장이 이에 속한다.
2. 후천적 요인
-전립선 비대증 인한 배뇨 곤란, 만성 기관지염, 비만, 임신, 만성 폐쇄성폐 질환, 복수 등으로 높은 복압이 원인
-특정 장기가 있는 부위 복강 내 압력이 올라가며 그 부위 복벽이 약해져 탈장이 발생
-무거운 물체를 드는 일, 힘든 육체노동, 장기간 서서 하는 일, 만성 변비, 만성 기침도 탈장 원인

 

탈장 부위별 원인

 

 

 


1) 서혜부 탈장
- 소아가 선천적으로 복벽 틈새를 가지고 태어나면 발생
- 성인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복벽이 약해지고 과도한 복압 상승이 동반되는 경우
-성인은 흡연도 원인
흡연은 일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일산화탄소는 혈색소와 결합한다. 이로 인해 산소와 결합할 수 있는 혈색소가 감소한다. 적은 양의 산소가 배달되므로 산소 앞이 감소한다. 산소 부족 시 피부는 부실한 구조를 가지게 되며 복압을 견딜 수 없게 된다.

 

2) 반흔 탈장
-장 수술, 혈관 수술 등의 큰 수술로 인한 상처에서부터 충수염 수술 등의 작은 수술 상처에 이르기까지 수술 흉터 부위에 발생
-상처 감염, 고령, 방사선 조사, 전신상태 불량, 당뇨, 불안전한 수술 상처의 봉합 등이 있으면 발생
3) 배꼽 탈장
-배꼽 탈장은 제대 탈장으로도 부르며 제대 부위에 구멍이 남아 있거나 복벽이 얇아진 경우 발생
-임산부는 분만 시간이 매우 긴 경우, 복수가 많이 찬 간경변증 환자, 다 출산 여성에게 자주 발생
-신생아 및 영아에게 흔하고 성인에게도 발생

 

 

 

탈장증상

 

탈장 초기는 작은 돌출만 있어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즉 거의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작은 덩어리가 피부밑에 만져진다. 탈장 증상이 심해지면 복벽 내부 내용물 압력이 높아져 덩어리 크기도 커진다. 따라서 무지근하면서 기분 나쁜 불편감이나 동통이 나타난다.
1) 서혜부 탈장
-탈장 중 발생 빈도가 가장 높으며 서혜부(사타구니)가 부풀어 오른다.
-의도적으로 기침을 하거나 배에 힘을 주는 경우 한쪽 사타구니 부위에 말랑한 돌출부가 생긴다.
-초기에는 서 있을 때만 나타났다가 누우면 다시 들어가는 증상이 사라지고 이를 반복한다.
2) 배꼽탈장
- 장기의 일부가 배꼽륜을 통해 복근을 뚫고 돌출한다.

 

 

탈장 치료

 

탈장 치료는 수술하지 않는 방법과 수술 방법이 있다. 탈장 초기에는 튀어나온 부분을 누르면 복강 내 정상 위치로 잘 환원된다.
1. 수술하지 않는 치료
-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탈장된 부위를 눌러주는 복제 붕대 기구가 있다. 탈장대라고 하며 이를 이용한다.
- 손으로 탈장낭 내의 장기를 복강 내로 환원하는 도수정복이 있다. 이때 내용물을 부드럽게 주물러 주거나 살짝 당긴 후 밀어 넣어 준다. 도수 정복 치료 후 천공되어 복막염으로 진행이 되지 않는지 24시간 동안 병원에서 관찰해야 한다.

 

2. 탈장 수술 치료
-탈장은 구조적인 장기의 문제이므로 약물치료는 도움이 되지 않아 수술이 근본적인 해결책이다.
-수술은 탈장 부위를 열어 탈장 내용물을 분리하여 복강 내로 다시 넣고 탈장을 묶어 준다.
-서혜부 탈장의 경우 복벽 바닥을 교정하여 강화한다. 복벽 조직 구조물을 당겨서 단단히 봉합하는 방법으로 전통적인 수술 방법이다. 단순하지만 체내 이물질이 남지 않는다.
-메시(그물 모양의 망)를 사용하여 인공 막으로 복벽을 보강하는 방법이 있다. 조직 긴장이 없어 통증이 적고 환자가 수술 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르다.
-복강경을 이용한 탈장 교정 수술도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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