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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국민의힘 전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유일한 70년대생으로 '40대'인 오신환 전 의원은 '게임체인저'를 자처하고 나서, 국민의힘 경선에 생기를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오신환 전 의원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했습니다.

 

 

 

출마선언에서 오 전 의원은 범야권 유력 후보로 나열되는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오세훈 전 서울특별시장 등이 모두 박원순 전 시장 등장 때에 활약했던 인사들이라며, 이제는 이들이 '결자해지'를 할 게 아니라 새로운 인물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 전 의원은 "여야를 막론하고 10년전 박원순 시장이 등장할 때 조연으로 함께 섰던 분들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민하고 있다"며 "이것은 '결자해지'가 아니라 '과거회귀'"라고 단언했습니다.

 

 

 

"10년 사이에 스마트폰과 넷플릭스가 등장하는 등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며 "무상급식을 놓고 갑론을박하던 시대의 조연들과 함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릴 여유가 서울시민에게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출마선언 직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오신환 전 의원은 이른바 '대권주자' 급으로 알려진 이들의 인지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그만큼 비호감도도 높다는 것을 부각했습니다.

 

 

오 전 의원은 "거론되는 분들 모두가 10~15년 동안 서울시장 선거에 한 번씩 나왔던 분들로, 우상호 의원이나 박영선 장관 등 민주당 후보들도 마찬가지"라며 "그분들이 과거 10년의 과정 속에서 참신함을 잃고 비호감도가 높아졌는데, 인지도가 높다고 본선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잘라말했습니다.

 

 

서울 관악을에서 재선 의원을 하며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던 오 전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낙선의 쓴잔을 마신 뒤, 협동조합을 구성해 국회 앞에 정치문화카페 '하우스'를 차렸습니다..

 

 

자영업자로서 활동하는 만큼 어려움을 스스로 체감하고 있다는 오 전 의원은 서울시장에 당선될 경우 소상공인·자영업자를 향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신환 전 의원은 "협동조합을 만들어 '하우스'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자영업자의 삶을 살아보니 정말 정말 힘들다"며 "집합금지명령은 정부가 내린 것인데, 임차인에게 (피해를 전적으로) 전가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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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임대료를 지원하는 등 고통분담을 하는 게 마땅하다"며 "서울시장이 되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해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보수정당의 '험지' 서울 관악을에서 재선을 한 오 전 의원은 젊음과 함께 중도 외연 득표력이 최대 강점으로 평가받는 만큼, 이날 출마선언 직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100% 완전국민 '원샷 경선'을 요구했습니다. 지난해 총선에서도 관악구에서 미래한국당이 26.1%의 정당득표에 머무는 동안, 오 전 의원은 개인적으로 41.7%를 득표했습니다.

오신환 전 의원은 "보수의 불모지 서울 관악을에서 두 차례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득표력도 검증됐다"며 "대통합을 전제로 '원샷 경선'을 하는 게 맞다. 시민들에게 더 확장적이고 혁신적인 과정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언론에서 단일화가 될지, 안될지 예측하고 있다. 퇴로를 차단하고 단일화를 투명하고 장벽 없이 공정하게 하는 맞겠다"며 "안철수 대표는 어떻게 (단일화를) 할 것인지 명확하게 이야기하라"고 압박했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10년 전 박원순 시장이 등장할 때 조연으로 함께 섰던 분들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라며 “무상급식을 놓고 갑론을박하던 시대의 조연들과 함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릴 여유가 서울시민에겐 없습니다.  서울은 지금 미래의 문을 열어낼 ‘게임체인저’가 필요하다”라고 했습니다.

미래로 가겠다. 끝도 없이 과거를 파먹고 사는 민주당 586 기득권들이 서울의 미래까지 망치는 일을 막아내겠다”며 “꽃가마를 타고 국회의원부터 시작했던 선배들과 달리, 저는 잡초처럼 밑바닥부터 뚫고 올라온 대표적인 청년정치인”이라고 했습니다.

“단일화하면 이긴다고 하는데 과거로의 단일화는 필패”라며 “변화와 혁신만이 승리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는 서울 지역 주택난 해소를 위한 재건축·재개발 절차를 앞당기는 패스트트랙 도입, 싱가폴의 공공주택 모델을 벤치마킹한 환매조건부 반값 아파트 ‘서울형 징검다리 주택’ 등의 공약도 말했습니다. 

 

오신환 프로필
2020.02 ~ 2020.05

제20대 국회의원 (서울 관악구을/미래통합당)

2020.01 ~ 2020.02

새로운보수당 공동대표

1971년 서울

당곡고

한예종 연극원 졸업

고려대 정책대학원 정치학 석사, 서울시립대 대학원 도시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새누리당 중앙청년위원장(초대)

18대 박근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부본부장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청년특별위원 바른정당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 바른미래당 비상대책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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