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강이슬
1994년 4월 5일 (28세)
180.3cm 66kg
포지션:스몰 포워드 / 슈팅 가드
프로입단
2012년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 부천 KEB하나은행)
소속:부천 하나원큐 (2012~ )
별명:강슬, 스테판 이슬, 강이스리포인트, 래빗
2020/2021년 WKBL마지막경기에서 하나원큐의 강이슬은 4년 연속 3점슛 1위 기록에 가까워졌습니다
2020년 12월 500개의 3점슛 기록을 쓰며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역대 12번째 기록이자역대 최연소 500 3점슛 달성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종전 기록은 강아정(청주 KB스타즈)이 2017년 세운 만 27세6개월 이지만 강이슬은 만 26세7개월의 나이로 1년 가까이 앞당겼다.
3점슛 64개를 넣은 강이슬은 김아름(60개) 3위 심성영(KB스타즈·57개)과의 격차를 벌리며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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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 포워드 강이슬(27·180㎝)은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6경기에 출전해 평균 18.19점·7.1리바운드·2.4어시스트로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22일 인천 신한은행과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26점을 뽑으며 3점슛 부문 1위로 올라섰습니다.
강이슬에게 다가올 비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해 실패했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도전 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강이슬은 지난해 WNBA 워싱턴 미스틱스의 프리시즌 캠프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을 치르는 도중에도 WNBA 재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도쿄올림픽이 예정돼 있어 난항이 예상됩니다. 현 상황에서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가 최종 확정되진 않지만, 그렇다고 무산될 확률이 높은 것도 아닙니다. 강이슬은 여자농구대표팀의 핵심 멤버다. 대표팀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올림픽 본선에 대비한 소집훈련을 계획 중입니다. WNBA 정규시즌이 올림픽 기간과 맞물리기 때문에 지난해 이어 다시 미국무대 도전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강이슬은 이번 시즌을 마치면서 하나은행과 계약기간이 종료되었습니다. 생애 2번째로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습니다. 2번째 FA부터는 원 소속구단과 우선협상을 진행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나원큐는 반드시 잡겠다는 계획이지만, 그를 원하는 팀이 워낙 많기 때문에 FA 시장에선 강이슬이 협상의 주도권을 쥘 전망입니다. 리그 최고의 슈터로 공인된 강이슬이기에 최고 대우를 예약해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은 강이슬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