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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지은은 8일 저녁 8시경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경찰은 “이지은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유족은 아들로 현재 군 생활 중입니다. 이지은은 아들이 입대하면서 홀로 생활해 왔다고 한다. 경찰은 부검 영장 신청한 상태입니다. 



1994년 SBS ‘좋은 아침입니다’ 모델로 데뷔한 이지은은 영화 ‘금홍아 금홍아’로 제16회 청룡영화제와 34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듬해인 1995년 KBS 2TV ‘젊은이의 양지’를 통해 대중적인 스타로 발돋음했습니다. 이후 ‘며느리 삼국지’, ‘왕과 비’, ‘남의 속도 모르고’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2000년에는 벤처사업가 이모 씨와 결혼했습니다. 하지만 남편 사업은 경영난을 겪었고, 결국 운영하던 사업체에서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생계는 이지은 몫이었습니다. 이지은은 사업가로 변신해 어린이 미용실을 운영했습니다. 2004년에는 KBS 2TV ‘해신’을 통해 잠시 배우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는 이지은의 마지막 작품이었습니다.

한때 복귀설도 있었지만, 이지은은 ‘해신’을 끝으로 사업에만 전념했습니다. 최근에는 아들과 둘이 살았으며, 아들이 입대하면서 홀로 지내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성규가 故 이지은을 추모했습니다.
배우 조성규는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날 사망 소식이 알려진 고(故) 이지은을 추모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1995년 KBS 최고 인기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조현지 역의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습니다.


이제는 아련한 상념만이 가득한 '젊은이의 양지. 조소혜 작가님도 떠나시고"라며 "한 줌의 먼지 같고 바람 같은 세상이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은아"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조성규는 고 이지은과 함께 '젊은이의 양지'에 출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고 이지은은 조현지 역으로, 조성규는 땡초 역으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한편 고 이지은은 8일 오후 8시께 서울 중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고인은 아들 군입대 후 홀로 생활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故이지은을 향한 조성규 추모글 전문.
1995년 KBS 최고 인기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 강렬한 카리스마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조현지 역의 배우 이지은이 세상을 떠습니다. 이제는 아련한 상념만이 가득한 젊은이의 양지, 조소혜 작가님도 떠나시고.. 아! 한 줌의 먼지 같고 바람 같은 세상이여!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은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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