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7000만 원을 넘어갔습니다.이런 상승세에 대한 원인과 전망에 대해 다들 궁금해 합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13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1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85% 오른 699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전 5시 13분 사상 처음으로 7000만원을 넘어서 7087만4000원까지 도달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시간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0.65% 하락한 7015만3000원입니다.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오전 5시 24분 7000만원 오전 8시 45분에는 7100만원입니다.
가상화폐는 주식시장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같은 종류라도 거래소별로 거래 가격이 다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0월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가상화폐를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테슬라가 지난달 비트코인을 15억달러(약 1조7000억원) 어치 구매하고 결제 수단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공시한 것이 기폭제로 작용했습니다.
가상화폐의 지지자인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는 래퍼 제이지와 함께 비트코인을 온라인 화폐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다고 합니다.
CNN은 "올해 들어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2월 31일 종가(28,987.60달러)보다 107% 가량 급등했습니다며 "테슬라,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등 대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수와 스퀘어, 페이팔, 비자, 마스터카드 등 일류 금융회사들의 비트코인 채택, 여기에 더해 금이나 다른 귀금속보다 더 희소하다는 인식이 가격 상승 요인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최근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으로 몰린 것은 채권 수익률이 계속 상승할 경우 달러화 약세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좋은 헤지(위험회피)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1조 9천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에 서명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두려움이 되살아났습니다. 일각에선 경기부양으로 인해 경기가 과열되어 인플레이션이 훨씬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현재 코로나19 백신이 여러 개 있고 많은 사람들이 업무에 복귀하고 있어, 이는 경제에 활기를 주고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다"고 전망했습니다.
암호화폐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가격이 펀더멘털 강화와 제도권 지원에 힘입어 6만 달러대에 도달하면서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다음 목표가를 7만 2천 달러선으로 정했고, 이 가격대마저 넘어서면 1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