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에릭(42)과 김동완(42)이 화설를 잠재웠습니다.
김동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이기에 이 정도는 서로에게 괜찮겠지, 이 정도가 무슨 문제가 되겠어 싶었던 부분들이 하나씩 쌓이다 보니 큰 덩어리가 되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었다 했습니다.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 지었다”며에릭과 화해했습니다고 했습니다.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다. 감사합니다라고 했습니다.
지난 14일 에릭은 자신의 SNS에 “나 없는데서 사람들 모아놓고 정해지지도 않는 이야기하지 말고 얘기하려면 단체 회의 때 와라. 문제 해결할 마음이 있으면 얘기해보자”라며 김동완이 최근 클럽하우스에서 신화 완전체 활동이 대해 비관적으로 말한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김동완은 자신의 SNS에 “내일 신화멤버를 만나면 대화를 잘 해보겠다. 내부 사정인 만큼 우리끼리 먼저 얘기하는 게 중요할 듯 합니다”면서 “제 개인과의 연락은 차치하고라도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할 수 있게 소통을 해줬더라면”이라고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에릭은 다시 "나도 사람인지라 지치고, 코로나 시국에 드라마도 촬영 중이라 '이런 식으로 할 거면 앞에서 친한 척 하지 말고 그냥 때려 치자' 하고 지난해 말부터 단체 채팅방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발단은 여기다, 내가 빠진 3개월 사이에 나 빼고 회의 후 활동이 나오니 우비 말리라고 한다. 증거가 안 남는 클럽하우스에서 없는 얘기로 정치질 한 건 선빵(선제공격) 아니냐”라고 반박했습니다,
김동완은 "아까 6시쯤 앤디랑 통화했어, 내일 셋이 만나서 얘기하자고. 아직 전달이 안 됐나봐, 내가 서울로 갈 테니 얼굴 보고 얘기해"라고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후 김동완은 어제(15일) 네이버 NOW ‘응수CINE’에 게스트로 출연해 “신화 해체는 말도 안 된다. 그런 사람들 때문에 약 올라서도 끝까지 버티겠다. 여섯 명 다들 노력하고 있다.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만남을 약속한 에릭, 김동완은 15일 오후 다른 멤버들과 함께 만났으며 SNS에 4개의 술잔이 담긴 사진과 함께 “서로 오랜 시간 서운했던 포인트가 많이 쌓여서 많은 얘기 중에 있다”, “해결책을 찾으려 멤버들이 노력 중에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1998년 '해결사'로 데뷔한 신화는 23년간 멤버 교체나 해체 없이 6명(에릭 이민우 김동완 신혜성 전진 앤디)이 함께하며 'T.O.P', 'Perfect Man', 'Brand New'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