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창고

반응형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숨쉬기 불편한 KF80·KF94·KF99와 같은 보건용 마스크를 대신하기 위한 조치로, 일상생활에서 비말(침방울)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마스크이다. 식약처는 2020년 6월 1일 보건용 마스크, 덴탈(수술용) 마스크와 함께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포함시킨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고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 ‘KF-AD(Anti Droplet·미세 물방울 차단)’라는 이름을 붙였다.

 

의료진들이 주로 사용하는 덴탈 마스크의 경우 보건용 마스크에 비해 생산시설이 충분치 않고, 생산량의 대부분을 정부가 확보해 의료기관에 우선 공급하고 있다. 이에 식약처는 여름철 가볍고 통기성이 높은 수술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일반 국민에게 이와 유사한 마스크를 공급하기 위해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새로 의약외품으로 지정했다. 

 

.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벼우며 통기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덴탈 마스크와 거의 유사한 입자 차단 능력(KF 기준 55∼80% 수준)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지름 0.4∼0.6μm인 입자를 55∼80% 정도 걸러낸다는 뜻이다. 아울러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호흡을 편하게 하기 위해 얇은 부직포를 사용하는데, 면 마스크와 달리 방수 기능도 갖고 있다.

구매처

 

구매처는?
코로나19가 잠시 소강상태를 띄며 확진자 추이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요일별로만 살 수 있었던 ‘마스크 5부제’가 6월 1일부로 폐지됐다. 이로써 일반인은 인당 5개까지의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게 됐으며, 일반 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일회용 마스크 혹은 KF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 구매가 가능해졌고, 품귀현상을 빚었던 마스크 대란도 한차례 잠잠해졌다. 그리고 지난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또다시 획기적인 대안을 발표했다. 바로 수술용으로만 이용하던 ‘덴탈 마스크’,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 범위에 추가하는 개정 고시 안을 내놓은 것. 식약처는 곧바로 시행에 이르렀으며 일일 100만 개까지 공급량을 늘릴 계획을 추가 발표, 일반인들도 쉽게 오프라인 약국과 마트, 

웰킵스 온라인 몰에서 이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선택지는 보건용 마스크와 같은 실루엣의 ‘입체형’과 기존 덴탈 마스크와 같이 평평한 형태의 ‘평판형’ 두 가지. 가격은 보건용 마크스의 3분의 1로 단돈 500뭔이면 구입이 가능해 다소 비싼 가격대의 다른 마스크와 차별화를 줬다.. 

 

welkeepsmall.com

 

그렇다면 이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된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성능은 어떨까. 보건용 마스크와 비교했을 때 무게는 5g에서 2.5~3.4g으로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감을 갖췄다. 더운 여름, 4겹 구조로 다소 답답했던 보건용 마스크를 쓸 걱정했던 많은 이들에게는 희소식,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2겹 정도로 제작되어 통기성을 높였다. 가볍고 얇지만 액체 저항성 테스트를 거쳤기 때문에 침방울을 차단하는 기능은 동등하게 갖췄으며, 밀착성이 떨어지던 덴탈 마스크의 단점을 보완해 얼굴에 착 감기도록 구성됐다. 일반 마스크보다도 기능성을 한층 높인 셈. 덴탈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이 획기적인 제품은 입체형부터 오는 5일, 평판형은 이르면 15일부터 정식으로 판매처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적마스크(KF94)·덴탈마스크와 차이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산 하는 가운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공적마스크(KF94·KF80)를 착용하기 답답하다고 호소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이에 사람들의 시선은 공적마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얇고 호흡하기 편한 마스크로 옮겨가고 있다.
이에 사람들이 가장 주목한 것은 덴탈마스크(의료용 마스크)였다. 덴탈마스크는 가볍고 통기성이 높아 수요도 급증했고, 급기야 가격도 껑충 뛰었다. 가격은 수배로 뛰었지만, 그만큼 품귀현상은 더해졌다.
결국 정부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가했고, 5일부터 시중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신설해 마스크 품목허가를 내렸다. 허가를 받은 업체는 웰킵스, 케이엠, 건영크린텍, 파인텍 등 4곳이다.
웰킵스가 이중 가장 먼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웰킵스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웰킵스몰'은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한 사람들이 몰려 동시접속량 증가로 5일 오전 9시 기준 현재 원활한 접속이 어렵다.
선두 주자인 웰킵스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1팩(3장)에 1500원, 장당 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다른 업체의 제품들도 비슷한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가장 큰 특징은 '숨쉬기 쉽다'는 것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마스크의 답답함을 견디지 못한 사람들이 구매하기 시작한 '덴탈마스크'의 장점만 가지고 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덴탈마스크는 의료용 마스크기 때문에 주로 의료기관에 물량을 공급해야 하므로 일반인들이 구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따라 일반인들에게도 쉽게 공급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공급 허가를 내준 것이다.

 

 

의약외품은 '사람이나 동물의 질병을 치료·경감·처치·예방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등으로, 식약처에서 지정하는 것이다. '일회용 마스크'는 의약외품 지정을 받지 않은 공산품이기 때문에, 유통업체가 가격을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으며 방역 효과가 인증되지 않은 것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공적마스크와 디자인이 유사하다. 다만, 덴탈마스크와 공적마스크는 모양이 일원화돼 있으나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제조자에 따라 다른 디자인으로 나올 수 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입자 차단 효과는 KF55~80% 수준이다. KF 뒤에 붙는 '80, 94' 숫자의 의미는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차단',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차단'한다는 뜻이다.

 

 

.


비말차단용 마스크 역시 'KF(Korea Filter)' 마크인 'KF-AD'가 붙는다. AD는 'Anti Droplet'으로, 침방울(비말)을 차단한다는 의미다.
무게는 2.5~3g으로, 공적마스크(5g)의 절반 수준이다. 이는 비말차단 마스크에 바이러스 차단 필터가 상대적으로 적게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공적마스크가 '입자 저항성'이 우선 기능이라면,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액체 저항성'이 우선 기능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통기성이 뛰어나지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차단할 수는 없다.

 

 

'저렴' 제품 나온다? 가격 불만 속 웰킵스몰 서버 근황 

 

비말 차단용 마스크가 마침내 시중에 풀린 가운데 마스크 생산업체 웰킵스의 자체 온라인 쇼핑몰 서버가 다운됐다. 
5일 비말 차단용 온라인 마스크 판매처 웰킵스몰의 서버 접속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비말 차단용 마스크를 1장 500원씩 판매하면서다.

 

본격적인 판매는 오전 9시부터였으나 이보다 앞서 오전 8시30분께 서버가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됐고 회원가입마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웰킵스몰은 '현재 동시접속량 증가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공적 마스크의 가격의 3분의 1수준인 500원에 판매되는 비말 차단용 마스크는 코로나19의 주 감염로인 비말을 차단하면서도 무더운 날씨에 숨쉬기 용이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격에 대한 불만은 여전하다. 특히 장당 500원에 불과하다고는 하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코로나 이전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 가격을 생각하면 폭등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지적이다. 

 


이는 비말차단 효과가 있는 덴탈마스크 판매가에 대한 불만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난 1일 덴탈마스크는 시중에서 최대 1장당 3000원에 판매됐다. 과거 덴탈 마스크의 1장 가격은 100원에 불과했다. 300배 가량 가격이 폭증한 셈이다. 
그럼에도 소비자는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해야한다.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KF-94 마스크를 사용하기에는 부담이 있는 까닭이다. 

500원짜리 비말차단용 마스크 구입 방법은? 

 

일반 마스크보다 착용 시 호흡하기 편한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가 5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5일 마스크업계에 따르면 웰킵스가 생산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1장당 500원에 판매된다. 1팩(3매)당 1500원에 살 수 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5∼80% 수준이다. 덴탈마스크(수술용마스크)처럼 얇아 일반 마스크보다는 숨쉬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름철을 앞두고 가볍고 통기성이 높은 덴탈마스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자 이와 유사한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의약외품으로 지정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일반 국민에게도 덴탈마스크와 유사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공급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해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4곳이 9개의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을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마스크가 아닌 민간 유통 물량으로 공급할 방침이어서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기 등은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른 업체들은 마스크 판매 시기와 가격 등 구체적인 사항들을 아직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