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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진료 환자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3년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매독, 임질 등 주요 성 관련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163만 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 20대 순으로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병은 활발한 성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주의해야할 질환으로, 성기에 이상이 나타났을 때
곧바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성병의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매독은 성병 중에서도 전염성이 매우 강한 편에 속하고 피부나 점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질과 항문뿐만 아니라 구강성교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매독은 감염의 정도에 따라 1기, 2기, 3기로 나눠집니다.
매독 균에 감염될 경우 대략 열흘에서 길게는 3개월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매독 1기로 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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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1기의 주요 증상은 무통성 궤양으로 성기나 항문, 입 주변에 궤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궤양은 크게 통증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자세히 관찰하지 않으면 남자매독증상을 거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기에 발생하는 궤양성 병변은 2~5주 사이에 서서히 사라지는 모습을 보여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수 있지만,
매독균은 계속해서 체내에 잠복 상태로 머무르게 됩니다.

 


이때 적절한 매독치료를 진행하지 않을 경우 매독은 2기로 발전됩니다. 
2기는 매독피부발진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증상이 심해질 경우, 매독피부발진과 점막의 병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팔과 다리, 몸통에 피부 발진이 나타나게 되며, 입 안에도 하얀색 궤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동반 증상으로 발열이나 인후통,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초기 감기 증상과 혼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2기에도 매독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매독은 더욱 퍼져나가 3기로 진행됩니다.
3기 매독은 각종 내부 장기에 이미 매독균이 침범하여 눈이나 뼈, 심장에까지 영향을 미친 상태를 말합니다.
매독은 자연치유가 되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매독균을 방치할 경우에는
뇌와 신경, 간, 심장, 혈관 등 대부분의 장기를 손상시키게 됩니다.
이후 실명이나 심혈관계 질환과 같은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매독은 진행 정도에 따라서 치료의 방법이 달라집니다.

 


1기와 2기는 주로 페니실린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게 되는데,
만약 뇌척수액 까지 매독균이 퍼졌다면 정맥 페니실린 치료를 2주 이상 진행할 수 있습니다. 
삼성역비뇨기과, 서울 뉴젠 비뇨기과는 매독균인 ‘트레포네마 팔라듐’의 감염 여부를 검사한 뒤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성병은 초기 진료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빠르게 내원하실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남자매독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IDS)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 중 절반이 매독에도 중복 감염되었다는 보도를 통해 다시 세간의 큰 주목을 받게 된 매독은 치료하지 않으면 오랫동안 증상 없이 지속되기도 하지만 어느 때라도 대동맥이나 뇌를 손상시켜 사망에 이를 수도 위험한 질병입니다. 

 


최근 건강검진이나 혈액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성병인 매독은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는데, 산모가 매독에 걸린 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에서 임신을 하게 되면 사산이나 조산의 우려도 더불어 높아집니다. 
궁금한 성병 매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독은 어떤 성병인가요?
매독은 스피로헤나과에 속하는 트레포네마 팔리듐균에 의해 발병하는 성병을 말합니다. 매독은 전반적인 신체 장기에 염증을 일을 킬 수 있답니다. 
매독균은 인체 밖으로 나오게 되면 쉽게 사멸하며, 접촉 후 통상 2~5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집니다. 대부분 매독이 걸린 사람과의 성접촉이나 혈액, 태반을 통해 전염되며, 수혈을 통해서는 채혈 후 매독균이 26~46시간 내에 사멸하므로 전파 가능성이 낮습니다. 

 


미국의 경우 2016년 88000건의 발병이 보고되며, 위험인자로 에이즈 감염, 많은 성관계 파트너, 콘돔 미사용, 남자 간의 성관계 등을 꼽습니다.
매독 증상이 궁금한데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매독은 기수별로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매독 1기는 단단하고 둥근 피부궤양이 성접촉 이후 빠르면 10일에서 느리면 90일 내외에 1개(여러 개 가능) 내외로 발생됩니다. 궤양은 통증이 없습니다. 주로 성기나 항문 주위에 발생하며 매독균과 접촉해 침투된 부위에 발생하며 3~6주 지속되다 자연 호전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2기 매독으로 발전되게 됩니다. 

 


매독 2기는 피부 발진과 점막에 병변이 생기며, 1기 매독의 궤양이 사라진 후 몇 주 후 발생하게 됩니다. 전신에 걸친 발진은 특징적으로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며, 그 위에 인후통, 체중 감소, 근육통, 임파절 종대 등의 발생합니다. 

 


피부 병변은 반점이 발생하고 빨갛게 변하거나 고름이 차는 물집이 형성되기도 하며, 편평 콘딜로마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매독 3기는 1,2기 매독 증상이 사라진 후 진행돼 체내에 수년간 잠복하다 나타나는데, 주요 내부 장기를 손상과 중추신경계와 대동맥, 간, 뼈, 관절 등 가리지 않고 침범하게 됩니다. 점차 적으로 발작이나 마비 등의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매독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 지나요?
매독은 혈청으로 검사하거나 균을 직접 관찰하게 되는데, 균 검사는 무통성 궤양에서 검체를 얻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독 선별검사는 비매독균검사인 VDRL 검사와 RPR 검사가 있으며 이들 검사는 결과를 빨리 알 수 있으나 매독이 아닌 경우(바이러스 감염증이나 임파종, 결핵, 결체조직 질환, 임신 등)에도 양성으로 나올 수 있답니다. 이 때문에 양성이라 하더라도 추가 검사로 확인하게 됩니다. 무증상 신경 매독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뇌척수액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매독 치료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매독의 치료는 진행 경과에 따라 다르게 결정되게 됩니다. 1,2기나 초기 잠복기에는 페니실린 주사 한 번으로 치료 가능하지만, 후기 잠복 매독인 경우 일주일에 한번 3주간 페니실린을 투여하게 됩니다.
신경성 매독의 경우는 수용성 페니실린을 정맥으로 주사하는 치료법을 10~14일간 진행하게 됩니다. 페니실린에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다른 항생제(에리트로 마이신, 독 시 사이클린 등)를 사용하게 됩니다. 성관계 파트너 역시 동시 치료해야 하며, 매독은 조기와 1,2기 매독 기간에 전 염력이 강하므로 완치 때까지 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매독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매독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매독 환자와의 성적인 접촉을 피하고 궤양 부위를 덮을 수 있는 라텍스 콘돔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분만 시에는 제왕절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매독은 대, 소변을 통해 감염이 될 수 있으므로 공공화장실이나 화장실을 다녀온 후 비누로 손을 씻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한번 매독에 걸렸다고 해서 항체가 생기는 것은 아니어서 다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 
성관계에서도 파트너를 자주 바꾸거나 성매매나 다른 성관계 파트너가 있는 사람 등 안전하지 않은 관계를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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