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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음 달 31일 예정이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열리던 서울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올 겨울에는 열리지 않는다고 서울시 관계자가 6일 밝혔습니다.

 


이 연례행사가 열리지 않는 것은 1953년 시작된 후 67년 만에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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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계자는 "심각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제야의 종 행사 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일 서울시는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올해는 열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사를 취소할 경우 별도의 행사를 기획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행사를 열더라도 최소 인원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00인 이상의 행사는 금지됩니다.

 

 

 


만약 올해 타종 행사가 취소된다면 이는 67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는 6·25 전쟁 이후인 1953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12월 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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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이런 입장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깔렸습니다.. 특히 서울시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며 3차 대유행 조짐이 보이자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예년처럼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넘어섰습니다. 사흘 연속 300명대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 8월 21~23일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 중구 관계자는 “지금 상황으로는 해맞이 같은 대형 행사는 계획도 못 하는 실정”이라며 “다른 큰 행사들도 비대면으로 하거나 거의 취소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해가 바뀌는 자정 전후에 광화문 일대 등에 올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인파가 운집할 가능성을 우려해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또 다른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발효 중인 광화문 일대의 집회금지 명령을 해제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며 이를 연말연시 내내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020년 1월 1일 새벽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서  '자이언트 펭TV'의 펭수가 인사하고 있습니다.
매년 12월 31일 밤부터 이듬해 1월 1일 새벽까지 열리던  서울 광화문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올 겨울에는 열리지 않는다고 서울시 관계자가 6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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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례행사가 열리지 않는 것은 1953년 시작된 후 67년 만에 처음입니다.서울시 관계자는 "심각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감안해 제야의 종 행사 계획을 취소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해가 바뀌는 자정 전후에 광화문 일대 등에 올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인파가 운집할 가능성을 우려해 대책을 검토 중입니다..
또 다른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발효 중인 광화문 일대의 집회금지 명령을 해제하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며 이를 연말연시 내내 유지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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