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시가총액 9위인 카카오가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 분할을 단행합니다.
카카오는 5대1 비율로 주식을 액면 분할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1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이 됩니다.
카카오는 오는 3월 29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액면분할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최종 결의를 거쳐 4월 15일 분할 상장할 예정이라고 공시했습니다.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는 것입니다.
48만4500원(25일 종가 기준)인 카카오 주가가 계속 유지될 경우 액면 분할 이후 9만원대로 낮아지는 것입니다. 발행 주식 총수는 8870만4620주에서 4억4352만3100주로 늘어나게 됩니다.
미국 국채금리 급등이 투심에 영향을 미치며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했는데, 유일하게 상승불을 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6.74포인트(2.80%) 내린 3012.9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카카오는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습니;다.
분할된 주식은 4월 15일부터 거래됩니다.
주식분할은 회사의 재무구조(지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주가 자체가 낮아지는 효과가 발생하는 데다 주식 수도 늘어나기 때문에 거래가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주가가 낮아진 것처럼 보여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주식분할은 시장에서 주가 부양책 중 하나로 간주돼왔습니다.
코스피 약세장 속에서도 카카오 주가가 2% 가까이 오르고 있습니다. 주식 액면분할 소식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입니다.
26일 오전 10시 1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7500원(1.55%) 오른 49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 초반엔 50만2000원까지 올랐는데요
인터넷 주식 커뮤니티엔 "테슬라는 액분하고 두 배 뛰었습니다.
카카오는 유통주식 수를 늘리기 위해 주식 1주를 5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결정했습니다.
보통주 1주당 가액은 500원에서 100원이 됩니다. 카카오 주가가 유지될 경우 액면분할 이후 9만원대로 낮아지는 것입니다.
통상 시장에서 주식 쪼개기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봅니다. 주식을 나눈다고 해서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가 올라가진 않지만, 더 많은 주주가 소액 매매에 나설 수 있어 주가도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지난해 하반기 액면분할 한 뒤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액면분할로 실적 등에 있어서 달라지는 건 없지만 개인 투자자의 입장에서 50만원에 가까운주가가 부담될 수 있었는데 그런 부분을 해소할수 있는거죠 .
현재 카카오의 경우 최대주주가 지난달 19일 기준으로 약 2천2백51만여주(25.42%)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지난 24일 현재 3천42만여주(34.3%)를 보유 중입니다. 발행 주식 수에서 이들을 뺀 나머지 주식 수는 3천567만여주입니다.
카카오가 주식 액면분할 소식에 오늘(26일) 장 초반 강세입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1.14% 오른 49만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 시각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20위권 종목 중 유일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전날 카카오는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보통주 1주당 가액을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하기로 했습니다고 공시했습니다.
카카오의 발행 주식 수는 8천870만4천620주에서 4억4천352만3천100주로 늘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