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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우울한 상태를 넘어 전반적인 정신활동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우울증은 무서운 질환으로 최근 축구황제 펠레가 건강 악화 등의 이유로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기도 했답니다.
우리는 우울함을 지속적으로 느끼는 우울증을 하나의 '증상' 정도로 여기지만, 이는 정신건강의학과에 '우울장애'라는 이름으로 정식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 질환입니다. 무언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지고, 우울한 기분이 지속적으로 드는가 하면 인지 및 정신, 신체적인 이상 증상까지도 동반을 하는 것인데요.

 


일상적인 생활이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적인 어려움과 신체의 변화가 심하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약물 치료나 심리 상담을 반드시 받는 것이 바람직한데, 오늘은 우울증 초기 증상 및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바람직한 일상 중의 생활 가이드 등에 대해서 간단하게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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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심리
우울 장애는 감정을 요동치게 만들고, 부정적인 생각이 꼬리를 무는가 하면, 신체 상태 및 행동의 변화도 찾아오는데요.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과는 다르며, 본인 스스로가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가볍게 여길 수만은 없는 장애입니다. 현대인들 중 상당수가 이를 경험하지만 먹고사는 것 때문에 바쁘거나 혹 정보의 부재로 인하여 심리 상담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는 국가마다 유병률도 다른데, 미국, 뉴질랜드, 유럽에서는 전체 인구의 10~16% 정도의 수준이 평생 동안 주요 우울장애를 경험한다고 합니다. 이와는 달리 한국이나 중국 등의 비서구권 국가에서는 약 6% 정도가 평생 동안 경험을 하며, 3% 정도가 1년 정도만 경험을 한다는 통계자료가 있기도 합니다.

 


원인: 생화학적 + 유전적 + 환경적인 요인
뚜렷한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으며, 다른 정신 질환과 동일하게 유전적인 원인, 생화학적인 요인, 환경적인 요인이 작용을 합니다. 먼저 생화학적인 요인으로는 신경을 전달하는 뇌 속의 물질이 부족하여 뇌 기능을 저하시키고, 감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는 뇌 영상 기기를 통해서 밝혀낸 사실인데, 신경전달 물질만 아니라 호르몬의 불균형도 역시 우울증 초기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그래서 갱년기 이후의 여성분들이나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하는 여성분들에게도 우울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은 유전이 될 수 있으며, 환경적인 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 퇴직, 이혼 등으로 인해 경험하기도 합니다.

 


증상: 우울감과 흥미, 의욕 상실 등

인생을 사는 것이 별로 흥미가 없고, 회의감마저 들어 스스로 인생을 포기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우울증을 경험하는 환자 중에 2/3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을 고민해본다고 하는데요. 이 가운데 10~15%는 실제로 생을 마감한다고 하니 정말 무서운 정신 장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는 본인이 우울증 초기 증상을 겪고 있다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정상적으로 업무나 학업을 수행할 수 없는데요. 또한 대부분의 우울증 환자는 밤에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수면 장애를 경험합니다. 이 밖에도 식욕이 감소하고 체중이 저하되기도 하며, 반대로 식욕이 너무 증가하거나 수면 시간이 비정상적으로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해하며, 성욕이 저하될 수도 있으며, 보통은 아침에 우울증 초기 증상이 심하게 나타났다가 오후에 되면 어느 정도는 개선되는 특징을 보이는데요. 집중력이 저하되는 것과 같은 인지 기능의 저하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 밖에도 소화가 잘 되지 않고 두통을 호소하는 등 내과적인 증상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내과적 진단을 받아도 뚜렷한 질병을 찾아내지 못하는 것이 우울증인데요. 눈물이 쉽게 나고, 모든 일에 흥미가 없으며, 다른 사람이 웃는 모습만 봐도 짜증이 나고 그 사람이 미워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반복적으로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하기에 본인만 아니라 주변인들도 매우 신경이 쓰이고 힘들게 만드는 것이 우울증입니다.

 


나 빼고 다른 사람들 모두 행복한 것 같고, 나는 굉장히 불행하고 어색하다는 느낌이 든 적 있으신가요?  
혹시 우울증이진 않을까? 라는 생각해보신 적 있으시다면 우울증 초기증상은 없는지 스스로 자가테스트 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질환은 초기에 예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이 자신에게 맞이 않는 것은 아닌지, 상담을 통해 내가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원인에 직면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껴 초기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우울증은 잘 인식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을 숨긴 사람들은 증상이 잘 드러나지 않도록 만드는 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우울증을 가진 사람들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중단할 때입니다.
나와 가족이 겪고 있거나 겪을 수 있는 우울증초기증상을 알아보고 현명하게 현명하게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017년도 기준으로 정신 문제로 진료받은 환자는 177만으로 이중 우울증은 51만여 명으로 불안장애 35만 명, 수면장애 13만 명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우울증을 단순한 기분 저하의 문제가 아닌 전문적인 치료와 조력이 필요한 질환이랍니다.

 


1.우울증 초기증상 10가지
1) 하루 중 대부분, 매일 우울한 기분이 지속 됩니다. 
2) 거의 모든 일상 활동에 대해서 흥미나 즐거움이 저하 됩니다. 
3) 특별히 체중 조절을 하지 않았음에도 체중에 변화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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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불면증이 생기거나 오히려 잠이 많아졌다. 
5) 작은 일에도 초조한 모습을 보이거나 기운이 없다. 
6) 매일 피로감을 느끼고 활력의 줄어들었다. 
7) 스스로 가치가 없다고 생각이 든다. 
8) 죄책감이 든다. 
9) 집중력이 줄어들었다. 
10) 사회생활이 어렵게 느껴지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우울증은 어떤 질병인가요?
우울장애라고도 불리는 우울증은 우울감과 함께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에 문제를 가져오는 질환으로 우리의 감정, 생각, 신체 등에 부정적 변화를 만들어 내는 질환입니다.
다른 질병과 달리 우울증은 한 사람의 일생 전반 비극적으로 큰 변화를 줄 수 있는 증상으로 외부환경에 의해 일시적으로 겪는 우울감과는 다릅니다. 아직까지 우울증으로 인해 전문적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잘못된 인식으로 많지 않은 상황으로 사회문제로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우울증은 전문적인 조력으로 개선과 치료가 가능해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하답니다.   

 


일시적인 감정 저하는 우울증이 아닌가요?
종종 우리는 크게 낙담한 일이나 슬픈 일을 겪었을 때 기분을 나타내는 의미로 ‘나 우울증이야!’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으로 우울한 감정이나 기분이 드는 것은 질환에 해당하지는 않습니다
우울감을 크게 느껴 병원을 찾는 사람 중 주요 우울증인 경우는 10%는 미만이랍니다.
우울증은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10대 중반과 20~30대에 잘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울증은 치료하지 않을 경우 6개월에서 2년 이상 지속되며, 일생에 거쳐 재발이 수회 발생할 수 있답니다.

 

 


우울증의 원인이 궁금합니다.
우울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다른 정신질환과 같이 유전적, 환경적, 생화학적 요인이 우울증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우울증을 발생시키는 환경적 요인은 사랑하는 사람의 사망이나 이별, 경제적 문제, 강한 스트레스가 영향을 주며, 항불안 제나 마약, 중추신경흥분제나 당뇨, 췌장암, 내분비질환을 환경적 요인이며, 유전적요인의 근거는 일란성 쌍생아 중 한 명이 우울증에 걸리면, 다른 한 명도 확률이 50% 이상이라고 하여, 유전적 근거가 있다고 보고 있으나 우울증을 발현시키는 특정 유전자 이상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생화학적 요인으로는 뇌 안에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 등)과 호르몬(갑상선, 성장 호르몬,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 축) 이상이 우울증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우울증테스트 진단 기준이 궁금합니다.
미국 정신의학 회의 정신장애 진단 통계 편람 사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음의 증상 중 5가지 이상이 동일한 2주일 동안에 나타난다면 우울증이 의심되므로, 정신과 의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① 거의 하루 종일 우울증을 보임:
② 타인에 의한 관찰로 거의 매일 하루 대부분의 활동에서 흥미가 현저하게 낮음
③ 식이 조절을 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체중 감소 또는 증가가 5% 이상 나타나거나 거의 매일 식욕의 감소 또는 증가가 있음.
④ 거의 매일 불면 또는 과수면
⑤ 거의 매일 남이 보았을 때도 정신운동 흥분 또는 지체 증상
⑥ 거의 매일 피곤하고 무기력
⑦ 거의 매일 단순한 자기 연민과 죄책감 등 과도하고 부적절한 죄책 (망상적일 수도 있음)
⑧ 거의 매일 남이 보기에도 사고와 집중력의 감소, 결정 곤란
⑨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 반복적인 자살 시도나 자살을 하려는 계획

 


우울증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우울증의 치료는 약물치료와 함께 정신 치료적 접근이 이루어지며, 전기경련 요법과 광선치료 등도 활용되고 있답니다. 우울증 치료 약은 과거보다 항우울제 개발에 진전이 많아 부작용이 많이 줄었으며, 효과가 좋아졌습니다.
항우울제는 효능이 수주에 거처 나타나기 때문에 4~6주 정도 복용해야 하며 환자의 상황에 따라 복용량과 기간이 달라지며, 증상이 개선된 후에도 재발방지를 위해 유지요법이 권장됩니다.
심리치료는 '인지치료', '대인 치료', 트라우마나 갈등을 분석하는 '정신역동 치료' 등이 있으며, 그 외에 '집단치료', '가족치료' 등이 있답니다.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 어떻게 하면 되나요?
먼저 우울증은 마음이 약해서 정신을 바로 차리지 않아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고가 중요합니다. 앞서 말한 환경적, 유전적, 생화학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쳐서 발생하기 때문에 혼자서 해결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해결하려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우울증 환자 역시 우울한 감정이 들면 그것에서 벗어나기 위해 기분전환이나 환경 변화를 시도하지만 잠시 좋아졌다가 이내 다시 찾아오는 것이 우울증입니다. 하루 종일 2주 이상 우울해져 있는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 분명합니다. 때문에 혼자서 우울증을 극복하려 하기 보다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셔서 상담하시는 게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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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방법: 생활 가이드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스가 누적되지 않도록 취미 활동을 가지거나 화를 너무 참지 않는 것이 좋으며, 심리가 불안정하고 우울한 기분이 들 것 같으면 친구를 만나거나 지인과 차 한 잔을 나누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또한 우울증 초기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심리상담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술이나 담배는 절대 좋지 않으며, 불법적인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증상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 수 있는데요. 꾸준하게 운동을 하면 몸은 힘들어도 정신은 오히려 건강해지는데, 정한 시간 동안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산, 수영 등의 유산소 운동을 즐기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개선: 다시금 건강한 일상으로
해당 증상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약물을 복용할 수 있고, 전기경련 요법이나 광선 등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항우울제의 효능은 보통 수일에서 수주에 결쳐 나타나기에 적어도 한 달 이상은 복용을 해봐야 그 효과를 알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경과를 살핀 후 더 많이 투약을 하거나 약을 바꾸면서 호전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물론 심리상담도 상당한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데요. 유전적인, 생화학적인 요인은 해결을 할 수 없으나 환경적인 요인은 해결이 가능한데, 우울한 기분이 들도록 만드는 원인을 찾아내 이를 개선하고, 무너진 자존감을 바로 세우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예전과 같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행동 개선도 병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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