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배당금 지급일

삼성전자가 향후 3년 동안 잉여현금흐름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정책을 유지하면서 정규 배당 규모를 9조8000억 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28일) 이같은 2021년∼2023년 주주환원 정책과 2020년 결산 배당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기존 결산 배당금은 보통주 기준 주당 354원인데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잔여재원을 활용한 특별배당금 1천578원을 더해 보통주 기준 주당 1천932원을 지급합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36조8100억 원, 영업이익 35조9900억원입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29.6% 늘어난 수치입니다.
28일 지난해 4분기(10~12월) 연결 기준 매출 61조5500억 원, 영업이익 9조500억 원 실적입니다.

배당기준일은 지난 12월31일이이며, 배당금지급 예정일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4월 중)에 지급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가 역대급배당금을 지급하기로 해서 투자자들에게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1년~2023년 주주환원 정책과 2020년 결산배당 내용은 회사 측은 보통주 기준 기존 결산 배당금 주당 354원에 특별배당금 성격으로 1578원을 더해 주당 1932원을 지급합니다..

삼성전자 배당금은 기존 결산 355원에 특별배당금 1578원을 더해, 주당 1933원입니다.
보통주 시가 배당률은 2.6％, 우선주 시가 배당률은 2.7％  배당금 지급일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입니다.
증권가에서는 특별배당금을 1000원 안팎으로 예상했지만, 삼성이 의결한 특별배당금은 주당 1578원으로 예상보다 높았습니다.

 

배당금 지급일. 
1분기 배당기준일  3월 31일 / 지급일은 5월
2분기 배당기준일  6월 30일 / 지급일은 8월
3분기 배당기준일  9월 29일  / 지급일은 11월
4분기 배당기준일 12월 29일 / 지급일은 4월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 총액은 13조1243억여원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3년 간 연간 배당 규모를 기존 9조6000억원에서 2000억원 상향한 9조8000억원을 집행합니다.
회사 측은 정규 배당을 한 뒤 3년간의 잉여현금흐름 50% 내에서 잔여재원이 발생하면 이를 추가로 환원하는 정책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삼성전자의 배당 확대로 삼성물산이 대박을 입을 것이라고 합니다.
삼성물산은 연결기준으로 작년 연간 매출 30조2160억원, 영업이익 8570억원입니다.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1.1%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0.8% 증가한 1조161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삼성물산은 2020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23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배당결정은 지난해 2월 공시한 '3개년 주주환원 정책'에 따른 것으로, 배당금 총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3794억원입니다.

삼성물산은 주당 2000원을 최소 지급액으로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를 재배당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주당 2300원의 배당은 관계사 배당수익의 약 68% 수준으로 FY(회계연도) 2019년 59% 대비 약 9% 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관계사 수취 배당의 약 75%가 삼성전자로부터 발생하는 만큼, FY2021년 이후 삼성물산의 배당 확대를 예상합니다. 삼성전자 주주환원정책 발표 강도에 따른 추가 상승도 기대해 볼 만하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주가는 동반약세를 보입니다. 오전 11시40분 현재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도 물량이 출회되면서 전일대비 1200원(1.40%) 하락한 8만4400원, 삼성전자우는 1600원(2.07%) 하락한 7만57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삼성물산 주가는 6500원(4.58%) 하락한 13만55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